우리나라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2021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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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및 리뷰

우리나라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2021년 기준)

by 돈포메이션 2022. 2. 4.

2021년 우리나라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의 자산과 소득은 얼마일까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와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요즘 부자의 기준과 본인의 재산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우리나라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2021년 기준)

 

 

1. 2021 한국 부자 보고서 기준

작년 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39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76%로 추정됐습니다.

 

1년 새 금융자산이 10억 원이 넘는 부자는 10.9%나 늘었는데 2019년(14.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인데요. 연구소는 지난해 주가가 급등해 금융자산 규모가 커진데다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전체 자산서 부동산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이 제시한 부자의 총자산 기준은 100억 원 이상이 40.3%로 가장 많았다. 최소 소득 기준은 연간 3억 원을 제시한 부자(34.5%)가 가장 많았습니다. 

총자산이 많을수록 부자들은 부동산에 자산을 많이 배분했는데요. 총 자산 50억 원 미만 투자자와 50억∼100억 원 미만 투자자의 저축 여력 대비 금융자산 배율은 각각 32배와 48배로, 부동산 자산 배율(18배와 39배) 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총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투자자의 부동산 자산 배율은 63배로 금융자산 배율인 50배 보다 높았는데요. 보고서는 또 금융자산 5억~10억원 보유자들을 '준부자'로 정의했다. 

이들은 부의 축적에 기여한 요소로 사업소득(34%)과 부동산 투자(22%), 근로소득(21%) 등을 꼽았는데요. 부자들은 부의 축적에 기여한 요소로 사업소득(41.8%), 부동산투자(21.3%), 상속·증여(17.8%), 금융투자(12.3%), 근로소득(6.8%) 순서로 제시했습니다. 

작년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2618조원으로 1년 사이 21.6%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부자의 90.9%(35만7000명)가 '10억 원∼100억 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습니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원∼300억원미만'인 '고자산가'는 7.2%(2만 8000명), 30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 자산가'는 2.0%(7800명)이었습니다.

올해 기준 부자의 자산은 평균적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각 59%, 36.6%의 비율로 배분됐는데요.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59%)은 고가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2019년(53.7%), 2020년(56.6%) 보다 더 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이들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총자산 100억 원 이상, 연소득 3억 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1. 2021 잡코리아 설문조사 기준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요즘 부자의 기준과 본인의 재산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대부분은 평생 일해도 부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본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재산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평균 '10억'이라 답했습니다. 20대 직장인의 재산 목표는 '평균 10억', 30대 직장인은 '평균 8억', 40대 직장인은 '평균 13억'으로 연령대별로는 40대 직장인의 재산 목표가 가장 높았습니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현재 직장인 절반 이상이 재산을 모으기 위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는데요.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5%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30~40대 직장인 중에는 4명 중 3명 이상에 달하는 78.0%, 77.5%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20대 직장인 중에도 절반에 가까운 46.7%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재테크 성향은 대부분의 직장인이 공격적인 투자 보다는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재테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재테크를 위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과반수 이상인 79.3%의 직장인이 '안정형' 재테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30대(81.8%)와 40대(81.4%)에서 이러한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20대 직장인 중에도 '투자형' 보다는 '안정형' 재테크를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68.8%로 높았는데, 30~40대보다는 그 비율이 다소 낮았습니다.

실제 이용하는 재테크 방법도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통해 재테크를 한다는 직장인이 61.4%(응답률)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국내 주식투자(35.6%)'와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32.1%)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답변이 높았는데,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국내 주식투자'로 재테크를 한다는 응답자가 59.7%(응답률)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직장인들은 재테크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경제뉴스를 보는 습관'과 '부동산 경기변화에 대한 관심' 그리고 '새로운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잡코리아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뉴스를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62.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30대와 40대 직장인들은 '부동산 경기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답변이 각 42.4%, 51.4%로 다음으로 많았고, 20대 직장인 중에는 '새로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답변이 42.9%(응답률)로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결국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40억'은 있어야 부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요. 부자의 기준은 20대 직장인이 평균 39억, 30대 직장인은 평균 41억, 40대 직장인은 평균 39억으로 연령대별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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