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성휘, 서민갑부 멸치 사업으로 갑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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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및 리뷰

모델 성휘, 서민갑부 멸치 사업으로 갑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by 돈포메이션 2021. 8. 2.

톱모델 성휘 씨가 모델에서 최근 서민갑부 멸치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성공을 했을까요?

 

 

 

 

 

▶ 모델 성휘는 누구인가?

올해(21년) 나이 42세인 성휘 씨는 모델로 데뷔했던 분입니다. 그의 학력은 원광대학교 경영학이고, 모델 데뷔 이후 성휘씨 는 서울콜렉션 등 런웨이에 올랐습니다. 특히 그는 과거 MBC '무한도전' 모델 특집 첫 방송에 등장해 멤버들의 워킹 선생님으로 활약한 바 있죠. 하지만 현재 그의 직업은 모델이 아닌 사업가입니다. 성휘 씨는 고향인 충남 보령으로 돌아가 멸치잡이 일을 시작했는데요. 또한 카페까지 운영하며 연매출 20억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 모델 성휘가 사업가로 변신하게 된 계기

무대에서 조명 세례를 받던 성휘 씨 허름한 작업복을 입은 사업가로 변신하게 된 계기는 바로 돈이 필요하다는 어머니의 전화 한 통이었다고 합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공장은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았기에 적자가 날 수밖에 없었고 부채만 12억 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모두가 무너진다 생각한 성휘 씨는 그날로 귀향을 선택,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잡아 3년 만에 부채를 모두 상환하며 21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현재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피와 땀으로 일궈온 멸치 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부모님이 지내온 험난한 세월을 보상하는 거라 믿으며 연 매출 20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 모델 성휘의 사업 수완 발휘, 그의 아이디어가 통했다.

성휘 씨가 자리 잡은 충청남도 보령시의 한 어촌 마을은 고향이자 그의 부모님이 멸치 사업을 하는 곳이 였습니다. 10년 전 귀향한 이후, 멸치잡이부터 건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한다는 성휘 씨는 불안정한 소득과 밥반찬 또는 육수용으로 소비된다는 멸치에 대한 인식 때문에 시작이 쉽지는 않았죠. 하지만 그는 사업을 하나둘 늘려가기 시작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커피와 함께 말린 멸치도 팔아 수산물 카페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멸치를 판매합니다. 1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멸치 강정과 칩을 개발한 것이죠. 견과류와 곡물, 그리고 멸치가 듬뿍 들어간 영양 만점 건강식에 고급 선물로도 좋아 인기를 얻은 덕분에 연 매출 21억 5천만 원의 쾌거를 이뤘냈습니다. 현재 그는 현재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 모델 성휘, 결국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

사실 커피는 커피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매력적이지만, 커피는 다른 아이템과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을 하기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전통적으로는 빵집에서 커피를 많이 파는데, 이제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업종과 협업을 통해 커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커피를 익히는 것과 장사를 잘하는 것은 남과 북의 이념만큼이나 큰 간극이 있습니다. 아무리 커피를 잘 만들어도 사업 수완이 없어 간판을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력이 좋은 바리스타가 꼭 성공한 카페 사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델 성휘씨도 지금에 와서야 성공한 사업가로 보이지만 그가 1년이란 시행착오 끝에 멸치 강정과 칩을 개발한 것은 엄청난 생각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 이기 때문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우리는 거인이 될 수도 있고, 메뚜기처럼 보잘것없는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불황 속에도 사람들이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리다 먹는 맛집이 있고, 활황에도 손님 하나 없는 매장도 있죠. 성휘씨는 이 어려움을 꾸준히 개선하려고 시도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의 서민갑부 멸치 사업가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대한민국 톱모델에서 멸치 사업가로 변신해 진정한 바다 갑부가 된 성휘씨, 응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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