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 앵커프로토콜(ANC) 핵심 정보 총정리

최근 국내 테라 블록체인 기반 대표 디파이(De-fI) 서비스 '앵커 프로토콜'이 bSOL을 새로운 담보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이용자는 최대 60%의 담보대출비율(LTV)로 bSOL을 담보로 잡아 UST를 빌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이더리움에 기초한 ERC-20 기반의 토큰들의 결제, 송금, 환전을 지원하는 '크로노스 코인(CRO)'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호화폐 분석] 앵커프로토콜(ANC) 핵심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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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앵커프로토콜(ANC)은 어떤 코인인가?

1) 간략 소개

앵커는 UST를 예치하면 연간 20% 이자를 지급하는 디파이 프로토콜로 테라 블록체인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에서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파이 데이터 제공 업체 디파이 라마(DeFi Llama)에 따르면 앵커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전체에서도 TVL 기준으로 랭킹 3위에 올라 있습니다.

 

2) 영문명 / 티커

Anchor Protocol / ANC

 

3) 시가총액 / 순위

6,747억 원 / 97위
※ 22.05.0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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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앵커프로토콜(ANC)의 특징

앵커프로토콜은 루나 토큰과 같은 가치를 가지는 유동화된 토큰을 담보로 테라 스테이블코인인 UST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른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들이 가상자산을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빌리는 방식이라면 앵커프로토콜에서는 일반 가상자산을 유동화된 토큰으로 바꾸고, 이 유동화된 토큰을 담보로 테라 코인을 빌릴 수 있도록 했는데요.

 

쉽게 말해 앵커 프로토콜에서 돈을 빌리려는 사용자는 루나 토큰과 같은 가치를 가지는 유동화된 토큰 bLUNA를 발행할 수 있으며, 이 bLUNA를 담보 자산으로 맡기고 테라를 빌리는 방식입니다.

여기에서 특이한 부분은 대출자에게 앵커 프로토콜 거버넌스 토큰인 ANC가 토큰으로 보상된다는 점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수익화할 수 있는 토큰 ANC 지급을 통해 대출자 참여 동기를 부여합니다. ANC토큰을 예치하고 스테이킹함으로써 수익을 얻고 새로운 커뮤니티 제안을 생성할 수 있게 하는데요. 이외에도 토큰은 새로운 담보를 추가하도록 투표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 예치자 원금 보호는, 대출이 담보대출비율을 초과하면 담보를 청산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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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앵커프로토콜(ANC) 최근 소식

앵커프로토콜, 'bSOL' 새로운 담보물 추가 공지(22년 5월 8일)

국내 테라 블록체인 기반 대표 디파이(De-fI) 서비스 '앵커 프로토콜'이 bSOL을 새로운 담보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5월 8일 앵커 프로토콜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앵커프로토콜에 담보로 bSOL을 추가한다고 하는데요. 이용자는 최대 60%의 담보대출비율(LTV)로 bSOL을 담보로 잡아 UST를 빌릴 수 있습니다. 앞서 앵커 프로토콜에 담보로 bSOL을 추가하는 감사가 진행돼왔는데요.

그동안 앵커 디파이에서는 bLUNA, bETH를 담보물로 취급해왔습니다. 앵커 프로토콜은 쉽게 말해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에 상응하는 이자를 받듯, 앵커에 담보가 되는 테라(UST) 코인을 맡기고 18.5%(현재 기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높은 앵커의 높은 이자율로 인해 디파이 시장에서 일순간 이목을 끈 것도 사실이지만, 생태계 지속가능성 문제도 뒤따라왔는데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돈(코인)을 맡기고 이자를 받으려는 사람은 많은데, 그 이자를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의 문제였었죠.

앵커를 활용해 높은 이자를 받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앵커를 통해 대출받고자 하는 수요가 유지되지 못하면, 이 생태계는 지속 가능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앵커 프로토콜 이자지급 재원 중 하나가 bLUNA, bEHT 등 담보물의 스테이킹 수익인데요. 

bLUNA는 앵커 프로토콜에서 돈을 빌리려는 사용자가 루나 토큰과 같은 가치를 가지는 유동화된 토큰을 말합니다. 유동화된 토큰인 bLUNA는 스테이킹 유동성 솔루션 리도(Lido)를 통해 발행되는데요. 발행된 bLUNA를 담보 자산으로 맡기고 테라(UST) 코인을 빌릴 수 있습니다.

즉 담보를 맡기고 UST 대출을 받으려는 대출자가 줄어들면, 높은 이자율을 유지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물론 루나재단(LFG)이 950만 개 루나를 UST로 환전해 이자 준비금에 보탬이 됐던 방식을 다시 재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예치자와 대출자의 균형이 담보돼야 하는 앵커 프로토콜 구조에서, 어느 한쪽의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이자지급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는데요. 이자지급 재원이 빠듯한 상황에서 지속해서 이자를 지급해야 상황보다는, 담보물을 맡기도 UST를 빌리려는데, 빌릴 UST가 부족해서 높은 이자를 지급하고라도 UST를 빌리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야 높은 이자율이 유지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 수요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담보물 종류를 확대하는 것인데요. 직관적으로 맡길 수 있는 담보가 많아지면, UST를 빌리려는 사람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쟁글 관계자는 "앵커는 현금 흐름의 불균형을 타개하기 위해 bATOM과 wasAVAX와 같은 담보자산을 새롭게 도입하고 bLUNA와 bETH에 대한 LTV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의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UST 예치에 대한 이자지급률을 낮추는 것은 예정된 수순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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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앵커프로토콜(ANC)에 투자하고 싶다면?

현재 앵커프로토콜(ANC)은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국내는 상장 되어있지 않습니다.)

 

Volume 랭킹 TOP5 순으로 말씀드리면 Astroport(해외), Binance(해외), BingX(해외), OKX(해외), Huobi Global(해외)이며, 만약 투자하실 거라면 Volume이 높고 안정적인 상기 Top 5 거래소를 이용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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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앵커프로토콜(ANC) 전망은?

최근 제기되는 지적은 언제까지나 준비금을 투입해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수는 없다는 점인데요. 늘어나는 대출 즉 담보만큼, 이자율도 커지게 설계된 앵커 프로토콜 생태계에서는 담보를 맡길 대출자를 끊임없이 유입시킬 유인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담보를 줄여도 이자지급이 가능한 만큼, 이자율을 하향시키면 되는데요. 하지만, 이자율을 지속해서 하향시키면 다른 De-fi보다 이자율이 높았다는데서 왔던 혁신성이 떨어집니다.

 

일각에서도 앵커 프로토콜 ANC토큰 인센티브가 4년 후 종료되기 때문에 향후 대출자 유인책이 더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요.

앵커 프로토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최근 앵커 프로토콜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새로운 대출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가지고만 있어도 자동으로 복리가 쌓이는 스테이킹 자산 유동화 파생상품을 통해, 담보 자산의 가치를 증가시키면서 해당 토큰을 가지고만 있어도 또 다른 이자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앵커가 중요한 이유는, 테라 생태계에서 UST 의존도가 높은 상황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앵커프로토콜의 지속가능성이 테라 생태계 지속가능성과 연결되는 것이다. 따라서 앵커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앵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에 대한 생각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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