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형인 신인식 대표와 같이 데일리호텔을 키웠던 신재식 前 공동대표 (현 네스트컴퍼니 대표)
그는 왜 데일리호텔을 그만두었을까?
부모님의 권유로 교육대학을 입학했었지만,
좀 더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하는 신재식 前 공동대표.
신재식 前 공동대표 : "창업 자금은 직장 생활 하면서 평생 모은 돈 삼천만원 이었는데,
월급 없이 지낸 시간이 2년 정도 됐어요."
처음 데일리 호텔을 론칭 했을 때 아무도 다운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호텔 가격을 저렴하게 제공함에도 무엇이 문제일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는 신재식 前 공동대표
신재식 前 공동대표 : "호텔에서는 굉장히 황당해하죠. 어떻게 수요일 예약을 해놓고 계속 예약을 안 받냐 ···
당일날 아침 아홉 시에 객실을 오픈했어요"
타임 커머스 당일 예약 형태로 제공한 데일리 호텔. 결국 그 전략은 성공적이였다.
다만, 그 이후 회사의 성장이 너무 빠르다 보니까 호텔 예약을 위한 자금 소요가 굉장히 빨랐다고 한다.
신재식 前 공동대표 : "세콰이아 인디아 펀드 헤드에서 저희 회사 피칭을 했더니 굉장히 어이없어 하시더라구요.
그 자본금에 당일 호텔 예약으로 정말 성장이 가능하냐?"
※ 세콰이아 인디아 펀드 헤드 : 쿠팡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투자사
사실 초기 스타트업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야 성장을 지속하여 성공할 수 있다.
우린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결국 투자사를 설득했다고 한다.
"신재식 前 공동대표 : "우리 서비스를 사랑하고 우리 서비스가 더 잘 되기 바란다면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보내주는게 맞을 수도 있겠다."
본인이 정말 어렵게 키운 회사를 보다 더 잘되게 하기 위해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넘길까 생각을 하게된 신재식 前 공동대표.
당시 단순히 사업적 관점뿐만 아니라 감정적 관점도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고 한다.
"신재식 前 공동대표 : "저희 회사는 대표가 두 명이고, 두명이 다 필요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특정 기간 일할 의무 없이 회사를 종료하게 됐고 ···"
데일리 호텔을 나오면서 엄청나게 큰 돈을 받았지만 허무하기도 했고 어색하기도 했다고 하는 신재식 前 공동대표.
주말없이 평일없이 낮없이 밤없이 친구없이 가족없이 그 목표만을 위해서 달려왔는데, 그게 없어졌다고 한다.
"신재식 前 공동대표 : "제가 또 사람들에게 해줄수 있는게 너무 많은 거에요. ···
내가 이렇게까지 성장했구나"
아무것도 할 줄 몰라서 뭘 해야 하지 고민하면서 전화만 받던 그가 아니라
이제는 어떤 사업적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는 신재식 前 공동대표
"신재식 前 공동대표 : "사업은 내 생계도 함께 하면서 내 고민도 함께 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가장 명문화된 방식으로 가장 이 시대에 적합한 방식으로 이루어나가는 수단이 아닌가"
본인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함꼐 이루고 싶은 사람을 찾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이런 과정을 꼭 다시 한 번 겪고 싶다고 하는 신재식 前 공동대표.
그래서 그는 사업가의 삶을 다시 살겠다고 선택하게 되었다.
(현 네스트컴퍼니 대표)
오늘의 영감 : "경험하지 않고는 절대 깨달을 수 없다."
※ 원본영상 출처(주소클릭) : www.youtube.com/watch?v=TTE1EKKGT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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