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감방생활 일부가 알려져 화제입니다.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것은 서울구치소 3층짜리 수용동 앞 운동장서 웃통 벗고 매일 30분씩 달렸다는 것인데요.
서울구치소에는 칸막이가 쳐진 10여 개의 독립된 운동장이 3층짜리 수용동 앞에 마련돼 있고, 2~3층 수용실에서는 운동장 내부가 훤히 보였는데, 구치소 안에서는 매일 웃통 벗고 달리는 이재용 부회장이 화제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자들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많은 경제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중요한 습관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떤 운동이 필수적인 운동일까요?
1. 부자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부자들 가운데 76%는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씩 한다는 것인데요. 유산소 운동에는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심혈관 강화 운동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심혈관 강화 운동은 신체를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두뇌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두뇌에 있는 뇌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두뇌활동에 연료가 되는 글루코스의 생산도 증가되는데요. 두뇌의 연료 격인 글루코스의 공급이 늘어날수록 더욱 현명해진다고 합니다.
2. 부자가 해야하는 필수 운동과 그 이유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아침에 조깅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전형이랄까요. 그런데 실제로 부자들은 빠른 걷기, 실내에서는 러닝머신, 조깅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달리면 좋은 일이 있는 걸까요?
조깅, 빠른 걷기는 뇌의 부위 가운데 해마와 전두엽을 단련시킨다고 합니다. 해마는 기억력을 주관하고 전두엽은 뇌의 사령탑으로 집중력과 계획 능력, 창의력, 판단력, 사고력, 감정까지 맡고 있습니다. 두 가지 능력은 일을 할 때 높은 성과를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럼 조깅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번다는 뜻일까요? 묘하게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캐나다 토론토 대학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만 18세에서 34세 사이의 근로자 가운데 연수입 7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이 몸을 움직이는 빈도수가 연 소득 3만 달러 이하인 사람에 비해 2배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포브스는 2016년 6월 미국 노동 저널을 인용,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직원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9% 더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창업가나 경영자, 기업가들이 운동을 좋아하는 것도 우연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3. 어떻게 달리는 것이 효율적일까?
좋은 달리기 효율성을 보유하는 것이 달리는 사람들에게 중요하지만, 에너지 소비의 상한선은 바로 개인의 산소섭취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최대 산소섭취량이 큰 선수의 경우 산소 운반계에 많은 부담을 주지 않고도 장거리 경기에서 요구되는 유산소적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데요.
최대 산소섭취량이 차이가 있는 사람들이 같이 1km를 5분 속도로 달린다면 동일한 산소를 소모해야 하는데, 자신의 최대산소섭취량이 낮은 강도에서 달릴수록 심장혈관계 및 근육계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더 오래 속도를 유지할 수 있고 스트레스도 적게 느낄 것이라고 합니다.
4. 같이 읽으면 좋은 글
2021.10.28 - [재테크, 꿀팁] - 챌린저스로 부자되는 습관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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