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3월 16일 하루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 통장을 선보이면서 ‘파킹통장’을 둘러싼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사가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은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을 통칭하는 말로 주차하듯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쓰여 파킹(parking)이란 별칭이 붙었는데요.
예·적금 상품에 장기간 목돈을 묶어둘 수 없는 경우 하루만 맡겨도 정기 예·적금 수준의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며, 특히 공모주 투자 열풍이 불면서 청약 대기자금 보관처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 토스 파킹통장 금리는?
현재 토스뱅크 수시입출금 통장은 1억 원까지 연 2% 고금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1억 원 초과 금액은 0.1% 이자 제공) 사실상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고금리에 더해 일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 이자가 연 0.1% 수준이고 79개 저축은행들의 6개월 이상 1년 미만 정기예금 상품 평균금리(18일 기준)가 1.59%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상품이라 할 만합니다.
토스뱅크 측은 ‘왜 은행은 한 달에 한 번, 은행이 정한 날짜에만 이자를 줄까’라는 고객 관점의 물음에서 이 같은 시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은행에 돈을 하루를 맡기더라도 그 대가를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생각이라고 합니다.
3. 토스 파킹통장으로 매일 복리 이자 챙기는 법
토스뱅크는 3월 16일부터 수시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에게 매일 한 번씩 고객들이 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한 고객들은 이제 한 달에 한 번 이자를 받던 방식에서 하루에 한 번씩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토스 앱에 접속해 ‘지금 이자받기’를 클릭하면 매일 예치금액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요. ‘지금 이자받기’ 기능을 활용하지 않으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쌓인 이자를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지급받습니다.
이제 매일 이자받기가 가능해진 토스뱅크 통장은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입니다.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고객에 유리한 구조겠죠?
※ 1억 원 기준, 매일 세전 5,400원의 이자를 출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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