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르메르가 핫했었죠? 르메르 범백은 최근들어 1020 여성들이 가장 들고 싶어하는 가방으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도데체 르메르 범백이 뭐길래 이렇게 핫해졌을까요?
▶ 르메르(LEMAIRE)는 어떤 브랜드인가?
르메르는 프랑스 출신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만든 브랜드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5년 10 꼬르소 꼬모를 통해 이 브랜드를 소개했는데요. (르메르는 현재 7개 단독 매장이 있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르메르는 이달 기준 누적 매출액이 198% 증가했고, 지난해도 전년보다 78% 성장한 브랜드입니다. 특히 르메르 역시 범백의 가격은 150만원이 넘는데요. 인기 신상품은 나오는 족족 '품절(sold out)' 사태를 빚고 있는 등 확실히 핫함을 보여주는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 르메르 범백은 왜 인기가 많아졌을까?
르메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백은 일명 ‘범백’, ‘하프 문 백'으로 불리는 크루와상 백입니다. 차정원과 정려원 등 취향 좋은 셀럽들이 애정하는 백으로 입소문을 타며 르메르 시그니처 피스로 자리 잡았죠. 광택이 흐르는 소재와 가죽 소재, 활용도 높은 블랙과 브라운 색상 등 매 시즌 소재와 컬러의 변주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몸의 반을 휘감을 정도로 큼지막한 라지 사이즈와 오리지널 사이즈 두 가지로 출시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 또한 넓죠. 어느 옷차림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백을 원한다면,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클래식한 크루아상 백이 훌륭한 선택지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르메르가 성장하는데는 MZ세대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20~30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 브랜드들 중심으로 ‘신명품’이란 카테고리를 형성하면서 소비 열기가 뜨거워졌기 때문인데요. 기존 명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로 과시욕을 충족시켜 현재 르메르는 MZ세대의 ‘플랙스 문화’의 중심에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 ☆ 르메르 범백은 유행일까? 스테디일까? ☆
르메르 범백이 유행 또는 스테인지는 사실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디자인이 스테디로 들기에는 특이한 편이다. 또는 이제는 기본템으로 자주 쓸수있는 스테디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기 때문이죠. 최근들어 제가 직접 서치를 해본 결과, 60%정도는 스테디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르메르 범백이 유행일지 스테디일지는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지만 현재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건 확실히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범백은 가을, 겨울에 코디하기 이쁜 가방으로 알려져있어 지금이 구매 타이밍 적기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 르메르 범백 어디서 사면 될까?
오프라인 매장(백화점 총 7군데)과 더불어 SSF 공식샵에서 사면 믿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직구로 사면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직구에 익숙하지 않을 뿐 더러, 예전에 나이키 운동화 직구로 샀는데 결국 짝퉁이였던 걸 사건을 생각하면 비싸더라도 믿을만한 곳에서 사는게 맘편한 것 같습니다.
▶ 르메르 범백 구매 후기 (SSF SHOP)
저는 SSF SHOP에서 '(UNISEX) SMALL CROISSANT BAG - DARK CHOCOLATE' 제품을 158만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쿠폰+적립금이 있어 정확한 실구매가는 147만 이네요.) 일단 범백의 무게감은 엄청 가볍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모양이 이쁘고 맘에 드는 컬러의 가방이라도 엄청나게 무겁다면 잘 안메고 다니겠죠? 온종일 들고 다녀도 부담감이 없다는 점이 최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난하게 코디하기에도 좋아서 데일리백으로 들고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 사서 착샷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집에서 찍은 사진 올리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는 샤넬, 롤렉스 등 관련 포스팅 글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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