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데이저스트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롤렉스는 다른 고급 시계 브랜드와는 달리 매니아층이 따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알지만 누구나 다 가질 수는 없는 가장 대중적인 이름의 명품입니다.

 

또한 롤렉스는 다른 고급 시계 브랜드와는 달리 매니아층이 따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알지만 누구나 다 가질 수는 없는 가장 대중적인 이름의 명품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롤렉스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데이저스트(ROLEX DATEJUST)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롤렉스 데이저스트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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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롤렉스는 어떤 시계일까?

롤렉스의 핵심 가치는 정확성과 내구성입니다. 이를 위하여 롤렉스는 기계식 시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무브먼트’를 센티미터의 1만 분의 1 크기인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감독하며, 자체 생산한 특별 윤활유를 칠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든 핸즈가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도록 만든다고 하는데요.

 

실험실, 제조 공장 등 시계 제조에 필요한 각 분야에는 자체 육성한 전문가 ‘워치 메이커’가 배치되어 품질 관리가 진행됩니다. 롤렉스의 모든 시계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보다 훨씬 까다로운 자체 검증을 거친 후 출하되며, 소비자에게는 구매 후 5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것이 카시오 지샥과 같은 전자식 시계나 애플 워치를 필두로 한 스마트 워치의 등장 이후에도 여전히 롤렉스가 ‘가장 정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손목시계’라는 명성을 지키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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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롤렉스 데이저스트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1) 날짜를 표시해주는 신개념 시계

1940년대 초만 해도 시계에는 시, 분, 초 이렇게 3가지 정보만 존재했었습니다.

 

그런데 1945년 롤렉스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에서 자동으로 날짜를 표시해주는 신개념 시계 롤렉스 데이저스트를 선보이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방수, 방진 기술의 오이스터 케이스에 셀프 와인딩 기술인 퍼페츄얼이 적용되었으며 중앙기어와 스프링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밤 12시가 되면 3시 부분에 있는 날짜를 표시하는 칸이 자동으로 다음 날짜로 변경되는 퀵 체인지 기술이 사용된 모델이었습니다.

 

초기의 데이저스트는 날짜가 변경되는데 시간이 약간 걸렸기 때문에 자정 직전에 점진적으로 바뀌는 방식이었으며, 최초의 데이저스트인 Ref.4467은 옐로우 골드로만 출시되었습니다.

롤렉스 Ref. 4427

 

 

2)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착용한 데이저스트

롤렉스는 데이저스트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했습니다.

 

1947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영국 수상이었던 처칠에게 데이저스트를 선물했으며 1950년에는 나토군 최고사령관이었던 아이젠하워에게 선물했습니다.

 

참고로 처칠에게 준 데이저스트는 롤렉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을 10만 번째로 통과했으며 아이젠하워에게 준 데이저스트는 15만 번째로 통과한 시계였다고 합니다.

 

3) 사이클롭스 렌즈를 가장 처음 적용

1953년, 롤렉스는 사이클롭스 렌즈라는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얻게 됩니다.

 

사실, 사이클롭스 렌즈 기술은 아주 우연히 개발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방수 기능을 연구하던 롤렉스 직원들은 롤렉스 시계를 차고 샤워를 했는데, 어느 날 시계 유리 위에 묻어있던 물방울 부분의 숫자가 다른 숫자보다 크게 보였던 겁니다.

 

어느 날 시계 유리 표면에 사파이어로 된 볼록렌즈를 부착하여 만든 것이 이 사이클롭스 렌즈인데요. 그렇게 1955년, 사이클롭스 렌즈 기술은 데이저스트에 처음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이때 데이저스트에는 향상된 퀵체인지 메커니즘도 탑재되면서 날짜도 즉각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우연히 개발된 사이클롭스 렌즈는 지금까지도 롤렉스의 시그니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롤렉스 사이클롭스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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