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리뷰] 뉴발란스 992는 왜 인기가 많아 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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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명품

[신발 리뷰] 뉴발란스 992는 왜 인기가 많아 졌을까?

by 돈포메이션 2021. 6. 26.

뉴발란스 992(New Balance 992)에 대한 [신발 리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92를 신은 스티브 잡스

 

 

 소 개 

21년 3월 뉴발란스에서 진행한 992 라플

992는 뉴발란스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의 핵심이자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로, 99X 시리즈 최초로 다양한 크기의 폭 사이즈도 선택 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진 신발입니다.

 

7개의 부서에서 90명의 직원이 투입되어 한 켤레가 만들어지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4,133분으로 72개의 조각을 80가지의 공정을 거치는 등 뉴발란스만의 장인정신이 담긴 신발인데요. 특히, MADE 라벨이 미국 내 최소 70% 이상의 노동력 및 제조력을 기여했을 때만 붙여지다보니 좀 더 프리미엄으로써의 가치를 느껴볼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들어지는 과정이 까다로워 하루에 제작할 수 있는 수량이 약 1,400족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더욱 희소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 슈 

992를 신은 스테파노 필라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잡스'가 PT 행사마다 992를 신고나와 유명세를 탔고, 2006년 출시 후에는 인기를 타고 빠르게 품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유명한 스테파노 필라티가 수트에 뉴발란스992를 신고나온 사진이 굉장히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수트에 구두는 불문율과도 같은 거부할 수 없는 섭리와 같은 존재였는데 그런 법칙을 와장창하고 깨어버린 센세이션한 사건이였죠.

 

하지만 이런 이유만으로 992가 이슈가 되었던건 아닙니다. 2006년 이후로 14년 만에 처음으로 복각되어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20년, 국내에서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매된지 5분만에 품절이 되었기에 더욱 992가 각광을 받았죠.  

 

올해는 뉴발 공식홈페이지에서 한정 수량 상품을 출시할 떄 응모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인 '래플(추첨)' 발매 방식으로 뉴발란스 아이덴티티 확보에 기여해서 역시나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가 격 

현재 992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신발 한정판 거래소인 'KREAM'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발매가 대비 현재 1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네요. 

 

- 모델번호(M992GR), 대표색상(GREY), 출시일(2020/04/13), 발매가(259,000원)

- 현재 구매 가능한 사이트(KREAM), 구매가(270 기준, 384,000원), 판매가(270기준, 370,000원)

 

 

 번 외 

여러분들은 992, 993의 외관상 차이를 아시겠나요?

뉴발란스 시그니처인 99x라인은 모두 미국 내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993과 달리 2006년 이후로 992 모델은 20년, 21년만 재발매 되었으니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사실 992, 993을 비교해보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뉴발란스의 회색 신발이구나 할정도로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비싼 992를 구매할지, 좀 더 저렴한 993을 구매할지 많이 고민을 하는데, 결국은 가치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993이 더 늦게나온 모델이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좀 더 보완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다시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말씀드리자면, 잡스는 젊었을 때부터 뉴발란스 운동화를 굉장히 즐겨 신었다고 합니다. 그는 처음부터 992만을 고집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죠.

 

 

 TIP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나왔습니다. 단, 뉴발란스992는 꽉끈하고 편하게 신는 분들이 많아서 반업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네요. 그렇게 해야 오래신어도 발이 전혀 안아프고 꽉끈해놔도 신고 벗기가 편하다고 합니다. 이건 취향에 따라 갈릴 수도 있으니 꽉끈아닌 정사이즈로 신고 싶은 분들은 정사이즈로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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