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은 오늘이 제일 싸다] 21년 9월 가격 인상 제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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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명품

[샤넬은 오늘이 제일 싸다] 21년 9월 가격 인상 제품 총 정리

by 돈포메이션 2021. 9. 28.

21년 9월 1일, 샤넬(CHANEL)이 결국 또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지난 7월 1일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 지 두 달만이며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 가격 인상인데요. 매번 가격 인상 때마다 더 이상 샤넬을 사지 않겠다는 반응들이 보였지만 항상 시장은 정반대로 움직여왔듯이 샤넬에 대한 수요는 이번에도 과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샤넬은 오늘이 제일 싸다] 21년 9월 가격 인상 제품 총 정리

 

 

 

1. 가격을 올려도 샤넬의 인기는 계속된다.

샤넬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려도 여전히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이건 비단 샤넬뿐만이 아닌데요.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게 된 많은 사람들이 면세점과 해외에서 사던 명품 소비를 국내 백화점 등으로 몰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 잇따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샤넬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오픈런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폭발적인 인기에 돈이 있어도 못 사는 지경이 되자 시크먼트나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고서라도 샤넬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여전히 넘쳐나고 있습니다. 

 

 

2. 가격 인상으로 피해 본 소비자도 있다.

올해 1월, 2월, 7월, 9월에 거쳐 샤넬이 주요 인기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어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회원 49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명품 카페 시크먼트에서는 샤넬의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한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게시글에는 '두 달 전에 인상했는데 또 올리는 건 좀 심한 거 아니냐'며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명품 중고 판매도 활발히 이뤄지는 시크먼트에는 가격 인상 소식에 샤넬백 판매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인상된 코코핸들이나 동전지갑 판매글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샤넬의 기습 인상에 피해를 본 소비자도 있습니다. 시크먼트의 한 회원은 '이번 주말에 샤넬 제품 직거래 예약했는데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갑자기 어제 예약파기를 당했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3. 21년 9월 가격 인상 제품 총 정리

9월 1일 자로 샤넬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코코핸들이라 불리는 핸들 장식의 플랩백 스몰 사이즈로 508만 원에서 560만 원으로 10.2% 인상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 코코핸들

- 스몰 사이즈 10.2% 인상 (508만 원 → 560만 원)

- 미듐 사이즈 10.9% 인상 (550만 원 → 610만 원) 

 

2) 스몰체인 코스메틱 케이스

- 26% 인상 (236만 5000원 → 298만 원)

 

3) 체인플랩 동전지갑

- 33.8% 인상 (222만 6000원 → 298만 원)

 

4) 클래식 코스메틱 케이스 체인 폰 홀더

- 36.1% 인상 (208만 7000원 → 284만 원)

 

5) 체인 달린 미니백

- 6.5% 인상 (306만 원 → 32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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